김주현 위원장은 “향후 허위 악성 루머 등 근거없이 시장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즉각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검경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책메세지 관리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실무 논의 단계에 있던 사항이 마치 확정된 것인양 보도되는 사례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그는 “충분한 논의 및 검토를 거치지 않은 사항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금융시장의 혼란을 유발하고 최종적 금융정책의 효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장 참가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정책협의를 추진하는 것은 필요하나, 이 과정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 외부에 알려짐으로써 불필요한 혼란과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