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세미나1실에서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국가공헌협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영구 병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민양기 나눔봉사단장(신경과 교수), 최경애 사회사업팀장을 비롯해 국가공헌협회 강원빈 이사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부건 팀장 등 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국가공헌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소모품, 의료보조기 등 치료에 필요한 연간 6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직원 자발적 봉사단(나눔봉사단)의 기부금을 더욱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개원 이후 교직원을 중심으로 나눔봉사단을 구성하여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두 기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교직원 자체 나눔봉사단을 결성해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 서울시와 다문화가족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비영리단체 국가공헌협회는 의료취약계층 지원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도시락 지원 활동 및 참전용사 지원·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또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모금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가족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전문 모금 및 배분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