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남녀 저수지에 빠져…男 사망·女 치료 중

  • 등록 2022-09-25 오후 10:21:54

    수정 2022-09-27 오후 5:20:57

사진=경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경북 청도 한 저수지에서 A씨(남)와 B씨(여)가 빠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청도군에 따르면 119구조대가 지난 24일 오후 9시 18분께 청도군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빠진 A씨와 B씨를 구조했다.

두 사람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재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와 B씨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현재 경찰의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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