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 신임 단장에 연출가 고선웅(54)을 5일자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 고선웅 서울시극단 신임 단장.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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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임 단장은 현재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립극단(현 경기도극단) 예술감독,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총 연출을 역임했다.
대표작으로 연극 ‘조씨고아-복수의 씨앗’, ‘칼로 막베스’, ‘푸르른 날에’,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 등이 있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연극 부문 등을 수상했다.
고 신임 단장은 “활발한 작품 활동과 단체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동시대성, 전통, 협업에 집중하며, 서울시극단의 레퍼토리 제작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