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 (사진=시큐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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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정보보안 기업 시큐아이는 정삼용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정삼용 대표는 일리노이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를 마쳤다. 1992년
삼성SDS(018260)에 입사해 베트남 법인장과 부품·제조사업팀장을 역임했다.
정 대표는 삼성SDS 베트남법인장 재직 시절 동남아 시장 경쟁력 확대에 힘쓰는 등 영업·제조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시큐아이의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을 더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정 대표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근간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클라우드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성과를 이룰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