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올해 대전시민이 뽑은 대전시정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 대전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올해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시민 4768명이 참여, 1인당 최대 3개까지 복수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온통대전 발행이 시민과 자영업자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이 8.1%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혁신도시 지정’이 7.5%로 3위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7.3%)’ 4위, ‘코로나19 확산저지 총력대응(5.7%)’ 5위,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선정(5.6%)’ 6위,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방식 결정(5.4%)’ 7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대전역 도시재생사업 확정(4.6%), ‘대전형뉴딜 100대 과제 추진(4.3%)’,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착수(4.3%)’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