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i30 N TCR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개최된 대회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빌라 레알 서킷은 도로 폭이 좁은 시가지 코스인 만큼 드라이버의 기량과 경주차의 기본성능이 중요한 서킷으로 꼽힌다.
앞서 i30 N TCR은 지난 6월 20~22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된 5차전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도 노버트 미첼리즈가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성정을 거둔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 TCR은 지난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기술력을 증명했다”며 “혹독한 주행환경에서 얻은 기술력을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기술력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