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받은 수료생들과 김진흥 2부지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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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푸른 경기’를 일굴 시민정원사들이 본격적인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오후 성남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제7기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 도는 2018년도 제7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128명의 신규 시민정원사들이 인증서를 받았고 우수한 활동으로 푸른 경기 확산에 앞장선 시민정원사 7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녹색문화 공동체 확산, 녹색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7기 시민정원사들은 8개월 간의 시민원사 과정을 통해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기타 가드닝 관련 등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키운 인력들로 지역의 학교숲, 복지시설, 공원 등을 가꾸는 일을 하게된다.
김진흥 부지사는 “정원과 정원문화는 이제 우리 삶의 일부로써 유·무형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경기도 녹색문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각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