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에이비타, 뇌종양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2상 돌입"

  • 등록 2018-07-30 오전 9:01:07

    수정 2018-07-30 오전 9:01:0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에프씨(112240)는 관계사 에이비타가 교모세포종 치료제 `AV-GBM-1`에 대한 임상 2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뇌신경의 신경교모세포에 생기는 악성 뇌종양으로 난치성 질환에 속한다. 에이비타는 임상 2상을 위해 55명의 환자를 모집하며 오는 2020년 10월까지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3년 최종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스 키르스테드 에이비타 최고경영자는 “이미 입증된 안정성과 함께 치료 효율성을 입증시켜 뇌종양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이비타는 지난 6월 AV-GBM-1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더불어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도 받았다. 해당 병원의 신경과 의사 다니엘라 보타 박사가 임상시험책임자로 함께 연구개시모임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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