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탄핵의 정당성을 따져물은 책이 나왔다. 생각비행은 지난 3일 ‘평범한 주권자의 탄핵 공부’를 출간했다.
책은 다음 일곱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대통령이 사적조직에 의존해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가 △국가적 변란 중에 대통령의 행적이 사생활의 자유의 보호대상인가 △탄핵절차 개시 후 대통령이 임의로 사퇴할 수 있는가 △탄핵심판절차에 형사소송절차가 엄격히 적용돼야 하는가 △직무정지 기간 중 대통령의 기자간담회가 정지된 직무범위에 포함되는가 △피소추자 신분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출석을 거부하고 언론과 국민을 상대로 자신의 행위를 변호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변론권에 속하는가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권한은 어디까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