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9월 초고화질 플래그십 카메라 'X-T2' 출시

9월 1일부터 사전주문 돌입
8일부터 수령 및 본 판매 실시
2430만 화소, APS-C X-Trans CMOS Ⅲ 센서 탑재
X시리즈 최초 4K 동영상 촬영 기능 지원
  • 등록 2016-08-29 오전 10:46:05

    수정 2016-08-29 오전 10:49:34

△후지필름의 올해 하반기 주력 미러리스 신제품인 ‘X-T2’. [사진=후지필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X시리즈 브랜드 출시 5주년을 맞아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X-T2’를 다음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후지필름은 X-T2에 대한 사전주문 및 론칭 이벤트를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X-T2는 여행과 풍경, 스냅은 물론 스튜디오·스포츠 촬영까지 아우르는 SLR 스타일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 전작인 X-T1이 지난 2014년 출시된 지 2년 반 만에 새롭게 탄생한 제품이다. RF스타일의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인 ‘X-Pro2’와 함께 전문가급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후지필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론칭 이벤트는 9월 한 달 간 X-T2를 구매하고 10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에서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UHS-2 32GB’ 메모리 카드와 ‘A&A 스트랩’을 증정한다. 또 추첨 고객 10명은 사진 전문가 그룹인 ‘X-포토그래퍼스’와 함께 4박 5일간 마리아나 로타 섬으로 사진 여행을 떠나는 ‘로타섬 별 사진 포토워크’에 참가할 수 있다.

X-T2는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2430만 화소의 ‘APS-C X-Trans CMOS Ⅲ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인 ‘X-Processor Pro’가 탑재돼 전작 대비 4배 빨라진 속도와 성능을 갖췄다. 독자적인 컬러 필터 배열의 센서로 로우 패스 필터 없이도 모아레와 가색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다. 또 새로운 디바이스와 향상된 신호처리 기술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서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X시리즈 최초로 초고해상도 4K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갖췄다. 3840×2160 해상도의 4K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필요한 정보량의 약 1.8배, 1920×1080 해상도의 Full HD 동영상에 필요한 정보량의 약 2.4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선명한 동영상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100Mbps 비트레이트를 지원하며, 프로비아·벨비아·아크로스 등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도 동영상 촬영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지필름은 X-T2 출시와 함께 새로운 외장 플래시 ‘슈 마운트 플래시 EF-X500’도 선보인다. 핫 슈에 장착해 사용하는 이 플래시는 가이드 넘버 50에 해당하며 셔터 구동 중 연속해 발광하는 ‘FP발광’(고속동조) 에 대응, 셔터 스피드에 관계없이 쾌적한 촬영이 가능하다. ‘무선 멀티 TTL 자동발광’에도 대응해 복수의 플래시를 동조시켜 광원을 자유롭게 조정해 한층 창의적인 사진 표현이 가능해진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X-T2는 후지필름의 80여 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사양의 전문가급 모델로 공개 전부터 사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X-Pro2와 X-T2 등 더블 플래그십 모델을 통해 국내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25종의 후지 논 렌즈 라인업과 정품 액세서리를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스템화’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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