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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2는 여행과 풍경, 스냅은 물론 스튜디오·스포츠 촬영까지 아우르는 SLR 스타일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 전작인 X-T1이 지난 2014년 출시된 지 2년 반 만에 새롭게 탄생한 제품이다. RF스타일의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인 ‘X-Pro2’와 함께 전문가급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후지필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론칭 이벤트는 9월 한 달 간 X-T2를 구매하고 10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에서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UHS-2 32GB’ 메모리 카드와 ‘A&A 스트랩’을 증정한다. 또 추첨 고객 10명은 사진 전문가 그룹인 ‘X-포토그래퍼스’와 함께 4박 5일간 마리아나 로타 섬으로 사진 여행을 떠나는 ‘로타섬 별 사진 포토워크’에 참가할 수 있다.
X시리즈 최초로 초고해상도 4K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갖췄다. 3840×2160 해상도의 4K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필요한 정보량의 약 1.8배, 1920×1080 해상도의 Full HD 동영상에 필요한 정보량의 약 2.4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선명한 동영상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100Mbps 비트레이트를 지원하며, 프로비아·벨비아·아크로스 등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도 동영상 촬영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지필름은 X-T2 출시와 함께 새로운 외장 플래시 ‘슈 마운트 플래시 EF-X500’도 선보인다. 핫 슈에 장착해 사용하는 이 플래시는 가이드 넘버 50에 해당하며 셔터 구동 중 연속해 발광하는 ‘FP발광’(고속동조) 에 대응, 셔터 스피드에 관계없이 쾌적한 촬영이 가능하다. ‘무선 멀티 TTL 자동발광’에도 대응해 복수의 플래시를 동조시켜 광원을 자유롭게 조정해 한층 창의적인 사진 표현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