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4포인트(0.40%) 내린 2013.07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하락으로 방향으로 바꾼 뒤, 점차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0포인트(0.09%) 상승한 18533.0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4%, 0.52%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주에 이어 전고점 돌파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각각 77억원, 2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3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는 0.33% 내리고 있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0.86%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 증권, 의료정밀, 화학, 의약품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29% 오른 702.8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