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국토부 차관 "7월에 주거비부담지수 개발"…주택통계 대폭개선 예고

  • 등록 2016-04-21 오전 10:50:33

    수정 2016-04-21 오후 3:04:00

△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주택통계 개선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원다연 기자] “오는 7월에 전셋값 상승이 주거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주거비부담지수를 개발하겠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택통계 개선을 위한 심포지움’ 기조연설에서 “1~2인 가구가 늘고 고령화가 속도를 내는 등 주택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주택통계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통계 개선과 신규 통계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이 시행 중이지만 아직 개선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최근 미분양 통계와 주거비부담지수 등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주택통계 개선에 필요한 통계의 생산과 신뢰성 및 정확성 제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주요 추진 과제로 △주거실태조사 대폭 개편 △수요 변화를 반영한 통계 종류 확대 △빅 데이터 활용한 예측모형 7월 시행 △주택통계 공개 확대와 수요자 중심의 통계포털 확대 △조건에 맞는 주택을 찾는 ‘입주가능 주택가격지도’ 구축 등을 꼽았다.

그는 “주택 통계의 개선을 통해 수요자들이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개하겠다”며 “미분양 주택 통계 등 측정 방법에 보완이 필요한 지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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