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하는 아파트" 고객 맞춤형 아파트 평면 인기

안방과 자녀방 분리·통합 가능해 공간활용↑
알파룸에 방, 서재,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도
  • 등록 2015-04-28 오전 10:47:54

    수정 2015-04-28 오후 3:42:0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에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아파트 평면이 늘고 있다. 수요자들의 생활과 가족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획일적인 평면에서 벗어나 방 개수나 침실 크기 등이 조정 가능한 맞춤형 설계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선보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 세이프티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주택형은 1순위에서 3.7대 1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파트는 똑같은 평면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이 인테리어 공사를 따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들어 건설사들이 같은 주택형도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이 내달 초 경기 광주시 태전 5·6지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아파트(전용 59~84㎡ 3146가구)는 가변형 벽체를 통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이 아파트 일부 주택형은 자녀 방에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학습·침실공간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용 84B㎡형은 주방 옆에 대형 팬트리를 마련해 자녀방과 함께 ‘수납공간 강화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화(000880)건설이 내달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선보이는 ‘킨텍스 꿈에그린’(전용 84~150㎡ 1880가구)도 자녀방(침실 2·3)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큰 방 하나와 기존의 방 2개로 선택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이 이달 중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공급하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아파트 전용 84㎡A형은 현관 옆에 알파룸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방 외에도 서재나 다용도실, 놀이방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와 아이에스건설이 내달 중 경남 창원시 자은3지구 S블록에 선보이는 ‘창원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전용 84~114㎡ 520가구)도 주택형에 따라 약 5.4~7㎡ 규모의 알파룸을 제공해 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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