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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대중공업(009540)그룹에 따르면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해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개선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은 3000억 원의 예산을 안전경영에 투입하고, 사별 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외부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의 종합진단을 받아 근본적으로 안전경영 체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안전경영부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 산하의 9개 안전환경조직을 김외현 대표이사 총괄사장 직속인 안전환경실로 개편하고, 총괄 책임자를 전무급에서 부사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 및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의 안전전담요원을 200여 명 수준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증원해 현장 안전관리 에 빈틈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대재해가 집중된 협력사의 지원도 확대한다. 안전요원을 협력사별로 지정해 안전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4시간의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을 하기로 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의 안전경영 현황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근본적인 안전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재해 없는 일터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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