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3%) 오른 525.4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개인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보합권에서 엎치락 뒤치락했다. 이날 2.82포인트 오른 528.04에 시작한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지만 결국 장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닷새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4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22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차익실현 물량으로 급락했던 셀트리온(068270)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어 포스코ICT(022100)는 해외사업 진출 기대감에 13%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어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은 2%대 상승마감했다. 반면 파트론(091700)은 6% 넘게 하락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일 200% 무상증자 발표로 이틀연속 강세를 나타내던 골프존(121440)은 결국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1644만주, 거래대금은 1조 6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452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