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1만4천원 마감..`사상최고가 또 경신`

  • 등록 2012-01-25 오후 3:13:52

    수정 2012-01-25 오후 3:13:5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25일 삼성전자(005930)가 사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종가기준 모두 이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1%(9000원) 오른 1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기록했던 최고가 111만원을 뛰어넘은 것.

장중에는 112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이전 장중 최고가인 111만원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선전하고 있는 배경으로는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꼽히고 있다. 최근 인텔,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 대비로는 여전히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실적 개선으로 주당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기 회복으로 체력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스마트폰뿐 아니라 올해 반도체 업황도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김성인 키움증권 IT총괄 상무는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1월 하반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했을 것"이라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은 올해부터 2차 중흥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애플의 깜짝 실적에 국내 IT주들이 줄줄이 오름세를 탔다. 하이닉스(000660)인터플렉스(051370)는 각각 1.86%와 2.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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