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3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00원(2.25%) 떨어진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LG디스플레이는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가닥을 잡으면서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패널 출하량은 전기 대비 18% 늘어날 전망이지만 공급 우위 상황 지속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및 장비 수급 우려로 공급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