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은 15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 `평가 장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후 3시까지 본입찰 서류를 받는다.
현대건설 본입찰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외 다른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입찰 기업은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2곳으로 확정됐다"며 "채권단은 두 기업이 제출한 입찰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빨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 뒤 이달말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달 중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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