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오리온 마켓오(Market O)가 초코릿 제품을 선보이며 마켓오 2기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오리온(001800)은 26일 서울 마켓오 압구정점에서 마켓오 초콜릿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콜릿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마켓오 초코릿의 매출 목표는 200억 원이다.
새롭게 선보인 8종은 초코바(크런치, 블루베리), 초코 크리스피(아몬드, 카페라떼), 초코홀릭(크런치, 블루베리), 초코바이트, 초코크래커로 웰빙 트렌드와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고려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다양한 TPO에 맞춰 소비자 구매기회를 넓혔다.
지난해 마켓오는 `자연이 만든 순수과자`라는 컨셉트로 순수시리즈 1기 제품을 내놓았다. 이번 2기 제품은 `리얼시리즈`로 `합성 첨가물 No! 순수 리얼 초콜릿`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천연 카카오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첨가물인 합성착향료(바닐린)와 합성유화제, 산도조절제, 정제가공유지 등을 일제 배제했다.
마켓오 `리얼 초콜릿`은 또한 일반 초콜릿 제품들과 원재료·생산방법부터 엄격하게 차별화했다. 초콜릿 등급 중 최상위로 평가되는 `100% 퓨어 초콜릿`을 원재료를 사용, 재료 본연의 맛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노희영 부사장은 "오리온의 `제품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마켓오는 향후 신선식품등으로 확대해 종합먹거리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침체된 국내 초콜릿 시장을 발전·확대시킴은 물론 시장 내 대표주자로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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