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0년 벤처업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준비와 변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R&D 외에 우리역량 전체를 바꾸는 등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개인용으로 아이폰을 사용 중이다. 이 회장은 여담으로 "아이폰을 오래쓰면 일을 못한다"고 했다.
경쟁제품인 쇼옴니아에 대해선 "개발하는데 1년이상 걸린 좋은 전화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쇼옴니아를 꺼내들며)나도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보완할 부분에 대해 제조사에게 피드백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쇼옴니아를)빠르게 늘려갈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비씨카드 지분 인수에 대해선 "비밀"이라고 말을 아꼈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곧 발표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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