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분실해도 주소록은 살아난다`

SK텔레콤, 무료 개인콘텐츠 보관함 서비스
주소록·사진·문자를 무료로 저장
  • 등록 2009-06-22 오후 2:59:19

    수정 2009-06-22 오후 2:59:19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휴대전화를 분실해 교체 하더라도 주소록은 물론 사진·문자를 그대로 백업받을 수 있는 통합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017670)은 휴대전화 주소록·사진·SMS를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 `티 백(T bag)`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콘텐츠를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에 보관하고, 필요 시 휴대전화로 다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개인콘텐츠 보관함 서비스다. 이는 기존 보관함 서비스인 주소록 자동저장, 폰앨범 보관함, 문자매니저의 주소록·사진·SMS 백업기능을 통합한 서비스이다.

고객은 이를 통해 기기변경으로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실수로 데이터를 지우더라도 미리 백업해 둔 콘텐츠를 휴대전화로 다시 다운로드 받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다. 휴대전화 분실이나 고장 시 개인콘텐츠 손실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

또 이 서비스는 기존 개인콘텐츠 보관함서비스 이용 시 발생했던 데이터통화료나 정보이용료를 전면 무료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소록은 무제한으로, 사진은 최대 10MB(200kb기준 50장), SMS는 최대 300건까지 온라인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주소록은 주1회 자동으로 온라인 티월드에 업로드 되어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7878+Nate버튼을 누르고 접속해 모바일 전용프로그램(Virtual Machine)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시에도 정보이용료·데이터통화료가 전액 무료이다. 현재 26개 단말기, 약 500만명이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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