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과 좌석자유판매제 실시

고객 예약편의성·이용구간 확대 기대..전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로 확대 예정
  • 등록 2003-01-06 오후 2:39:07

    수정 2003-01-06 오후 2:39:07

[edaily 김기성기자] 대한항공(03490)은 6일 델타항공과의 공동운항 방법을 기존의 좌석할당제에서 좌석자유판매제(Freesale Code Shar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좌석자유판매제 공동운항이란 코드제휴(Code Share)를 하는 두 항공사가 판매좌석수의 제한없이 실시간으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예약,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상대 항공사로부터 한정된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 편명으로 판매하는 좌석할당제 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공동운항 방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 방식 변경으로 승객은 제휴 항공편의 예약이 더욱 쉬워져 이용구간을 확대함에 따라 원하는 날짜와 목적지에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공동운항 항공사간의 예약 정보 교환시 오류로 인한 예약 취소 발생이 없어지고, 사전좌석배정, 특별 기내식 등의 승객 요청이 예약과 함께 실시간으로 실제 항공기 운항사에 전달돼 승객 서비스가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델타항공과 협의해 미국 국내선 이용 구간을 현행 26개 노선에서 올해 상반기중 50여개, 연내 100여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좌석자유판매제 공동운항은 이번 델타항공을 시작으로 6월중 실시 예정인 아에로멕시코를 비롯한 모든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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