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관계자는 "현재 카지노 호텔 등 모든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전조합원(616명)이 정상근무중인 가운데 37명의 집행부만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라는 기본적 방침을 공유하고 사측과 노측이 종전 6.7%와 12.5%의 임금인상율에서 서로 양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주중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최근 노사문제와 관련한 주가하락은 타기업과 비교할 때 과다한 측면이 있다"며 "노사문제가 해결되면 주가는 조만간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노조 집행부 관계자는 "최근 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안으로 8.8%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며 "이에대해 노조쪽은 사측이 복리사항을 추가적으로 제시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