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에 등록한 인츠커뮤니티는 전국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공동주택 관리비 빌링처리 관련 ASP S/W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SP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츠커뮤니티는 이번에 개발한 아파트관리 ASP용 솔루션 APATZ2000을 기반으로 일본, 중국, 호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SPTZ2000은 인츠커뮤니티가 약 30억원을 투자해 개발완료한 솔루션으로 응용프로그램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필요 요소들이 ASP센타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기술이다. 따라서 전송되는 데이터는 ASP 센타의 DB서버에 축척되어 데이터 마이닝을 거쳐 CRM(고객관계관리)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츠커뮤니티는 이 ASP 사업을 현재 350여개 아파트 단지에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4월경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서 올해 말까지 계약 접수분 600여개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3000여개 단지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츠커뮤니티는 "이번 ASP 사업이 본격 가동되면 전국 거점별 지사를 활용해 아파트 관리 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150만 세대에 이르는 오프라인 아파트 입주민을 온라인 고객으로 유치해 e커머스로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