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29일 지명된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76)은 율사 출신으로 사회부총리와 당대표를 지낸 보수정당의 대표 원로로 꼽힌다.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그는 감사원 감사위원을 맡던 당시 감사원장이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인연을 맺었고 15대 총선 때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15대 국회에서 전국구 의원으로 여의도에 발을 들였고 16대 국회부터 인천 연수구에서 네 번 당선됐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당시 ‘국회선진화법’ 통과를 주도했으며 새누리당 대표 등도 역임했다. 18대 국회와 19대 국회 전반기 교육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했던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1947년생 △서울대 법과대 학사 △15~19대 국회의원 △서울민사지방법원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소장 △감사원 감사위원 △새누리당 대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여의도연구원 이사장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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