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속 '칠성파' 두목 이강환 씨, 지병으로 숨져

  • 등록 2023-07-19 오후 12:12:51

    수정 2023-07-19 오후 12:12:5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영화 ‘친구’ 준석이(유오성 분)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칠성파 원조 두목인 이강환(80) 씨가 숨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이씨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지난해 팔순잔치를 치른 이씨는 수개월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빈소는 남구 용호동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에 경찰은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 형사들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칠성파는 1970년대 이후 중구 남포동, 충무동, 광복동 등 당시 부산의 중심지를 기반으로 지하세계를 장악해 갔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가라오케, 나이트클럽, 유흥주점, 필로폰 밀매 등에서 거둬들인 돈을 바탕으로 서울 등지로 진출했다.

칠성파는 또 다른 폭력조직 ‘신20세기파’와 영화 ‘친구’ 소재로 쓰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