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오흥식 회장 선임…“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

22일 정기회원총회 통해 13대 회장으로
경영환경 개선 정책발굴 및 규제 적정화 노력 약속
  • 등록 2023-02-22 오전 11:00:28

    수정 2023-02-22 오후 8:24:1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흥식 엘오티베큠(083310) 대표가 22일 13대 코스닥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코스닥협회는 이날 제24기 정기회원총회를 열고 오 신임 회장을 비롯해 신규 임원을 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오 신임 회장은 1962년생으로 수원대 대학원 화학공학 석사를 거쳐 현재 엘오티베큠 대표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코스닥협회는 오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재호 테스(095610) 대표 등 5명이 신임 부회장으로, 허봉재 에이치시티(072990) 대표 등 7명이 신임 이사로,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 대표 등 2명이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코스닥협회는 올해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새 캐치프레이즈인 ‘기술과 혁신성장의 아이콘, 코스닥! 한계를 넘어 미래로!’ 아래 주요 경영 목표로 △코스닥 디스카운트 등 주요 현안 발굴 및 정책대응 추진,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대내외 네트워크 사업 활성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효과적인 회원서비스 확충, △협회 사무국의 조직역량 강화를 선정했다.

오 신임 회장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와 환율 및 금리 리스크 등 녹록치 않은 경제상황 속에서 코스닥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과 규제 적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협회의 정체성 확립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신임회장(사진=코스닥협회)
□신규임원 선출 내용(성명 가나다 순)

회장 : 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

부회장 : 김군호 에프앤가이드(064850) 대표, 류경오 아시아종묘(154030) 대표, 성규동 이오테크닉스(039030) 대표, 이재호 테스 대표, 최민석 디케이앤디(263020) 대표

감사 :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송재민 엠로(058970) 대표

이사 :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대표, 오정강 엔켐(348370) 대표, 임일지 대주전자재료(078600) 대표, 정영식 범한퓨얼셀(382900) 대표, 조창현 세아메카닉스(396300) 대표, 하춘욱 씨앤투스(352700) 대표,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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