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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ICT 기업의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 거점인 ‘KIC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유니콘·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IC실리콘밸리는 정부가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관으로 약 250여 개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왔다. 18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몰로코·센드버드·베어로보틱스, 팬텀AI 등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성장하고 있는 기업가, 투자자, 개발자, 학생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디지털 혁신 기업의 서비스·제품을 시연하고, 실리콘밸리에서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된 한미 간 과학기술·디지털 협력관계는 실리콘밸리와 같은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에서 전 세계에 도전하는 우리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고자 과감히 도전하는 우리 국민의 꿈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