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 세계 최고 수준 업적 가진 분들로 선정"

인수위, 17일 총 7개 분과 인선 마쳐
오후엔 소방청 업무보고…산불 관련 점검
  • 등록 2022-03-17 오전 10:51:32

    수정 2022-03-17 오전 10:51:32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7일 인수위가 7개 분과 인선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 “전문성을 위주로 세계 최고 수준 업적을 가진 분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인수위원들께서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잘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위원직을) 부탁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인수위는 △사회복지문화 △과학기술교육 △경제2분과 간사·위원과 대변인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인수위 7개 분과 인선을 모두 마쳤다. 인수위는 이르면 오는 18일 현판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가 이날 오후 소방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현황을 포함해 잦은 산불 개선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윤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 관련 회의를 연다는 보도에 안 위원장은 “청와대 이전 TF는 당선인 직속으로, 인수위원회 내부 기구가 아니다”며 “당선인이 여러 가지 보고를 받고 결정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날 인수위 대변인으로 선정된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관련해서는 “과학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시지라고 보면 된다”며 “(신 대변인은) 과학 분야에도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대변인 자체가 인수위원 중에서 선임하도록 돼 있어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과학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분이 인수위원 겸 대변인으로 참여하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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