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싸이월드에 '가상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

양사 파트너십 계약, 메타버스 공간 구성 등 협력
지분 투자도 단행…"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
  • 등록 2021-09-15 오전 10:42:05

    수정 2021-09-15 오전 10:42:05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싸이월드와 연동한 ‘가상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컴은 15일 싸이월드 제트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컴)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대면 환경에서 소규모 회의와 미팅이 가능한 가상 스마트 미팅룸을 구성해 싸이월드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한컴은 이 서비스에 웹에디터 기술을 포함해 클라우드 기반 문서 작성·공유, 업무 결재, 회의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기업과 고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쇼룸, 라운지 등 고객 접점 공간도 구성하기로 했다. 싸이월드의 기업 고객들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향후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해 나간다. 양사간 회원 데이터를 연동해 신규 고객층도 발굴하며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한컴은 싸이월드제트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지분 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컴이 투자자이자 서비스 파트너로서 참여함으로써 싸이월드의 클래식 버전은 물론 메타버스 버전까지 안정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싸이월드 고유의 감성과 한컴의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에게 제3의 가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각사 고객층의 니즈에 맞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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