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액 212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1031.3% 각각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AVN, AVNT의 판매 호조 △RSE, 공기청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매출 증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 모빌리티)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돼 PBV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만큼 모트렉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형환 대표는 “모트렉스는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이어, 2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기록하며 쾌조의 흐름을 보였고,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중견기업 최초로 성공적으로 발행한 ESG 채권을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해 그 동안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