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해태제과가 ‘빠새’ 3탄으로 ‘콘치즈 랍스터’(사진)를 선보였다.
랍스터는 씨푸드의 제왕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해물이지만, 원가 부담이 크다. 실제 랍스터의 가격은 새우보다 3배 가량 비싸다. 콘치즈 랍스터는 최고급으로 평가되는 캐나다산 랍스터가 들어갔다. 랍스터 함량을 크게 높인 진한 맛으로 시중의 제품과 확연히 차별화 했다.
원물 그대로 갈아 넣은 랍스터의 속살이 빠새 본래의 새우향과 어울려 해물맛 고유의 짭짤한 맛 베이스에 담백함을 최대한 살렸다. 랍스터에 치즈를 뿌려 먹는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까망베르와 체다치즈로 깊은 맛을 구현했다.
빠새는 해물스낵 중 가장 최근인 지난해 4월 출시돼 진한 새우맛과 얇고 바삭한 식감으로 젊은 입맛을 사로잡았다. 15개월 연속 히트 제품 지표인 월 매출 10억원을 넘기며 히트 제품으로 안착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흔하게 사용하기 어려웠던 만큼 색다른 해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