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양·화성·충주 등 5곳서 행복주택 1900가구 모집

올해 1만 가구 목표..1차 1638가구 이어 2차 공고
  • 등록 2016-06-27 오전 11:00:00

    수정 2016-06-27 오후 12:02:44

△올해 2차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주요 단지 현황과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과 경기도 고양·화성시, 충북 충주시 등에서 1900여 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올해 입주자 모집 물량 1만 가구 중 지난달 1차(1638가구)에 이어 2차로 서울 마천·고양 삼송 등 5곳 190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28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서울 마천3 148가구 △고양 삼송 832가구 △화성 동탄2 608가구 △충주 첨단산단 295가구 △포천 신읍 18가구다.

서울 마천3지구 행복주택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600m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위례신도시와도 가깝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 주택의 경우 대학생은 보증금 1751만∼5222만원에 월세 23만∼8만 6000원이고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1854만∼5528만원에 월세 24만 3000∼9만 1000원이다. 전용 31㎡ 주택은 사회초년생에게 보증금 2646만∼7892만원에 월세 34만 8000∼13만원에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 행복주택은 연말께 개통될 수서발 고속철도(SRT)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인근에 있다. 임대료는 전용 21㎡ 주택이 대학생에게 보증금 437만 8000∼3237만 8000원에 월세 16만 8000∼6만 1000원, 사회초년생에게 보증금 481만 2000∼3481만 2000원에 월세 17만 7000∼6만 2000원에 공급된다. 또 인근 동탄산업단지에 근무하는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임대료는 전용 21㎡ 주택이 보증금 568만∼3968만원에 월세 19만 6000∼6만 4000원이다. 전용 44㎡형은 산단 노동자와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1048만∼8748만원에 월세 40만 3000∼9만 8000원을 받도록 임대료가 책정됐다.

삼송지구 행복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300m 거리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서울 종로구까지 20분, 일산신도시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임대료는 전용 21㎡ 주택이 대학생의 경우 보증금 492만 2000∼3482만 2000원에 월세 18만∼6만 4000원이고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538만 8000∼3838만 8000원에 월세 19만∼6만원이다. 전용 36㎡ 주택은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904만∼7504만원에 월세 35만 7000∼9만 4000원에 공급된다.

충주첨단산단 행복주택은 충주첨단일반산단과 충주메가폴리스, 충주기업도시 등으로 구성된 서충주신도시에 있다. 임대료는 전용 26㎡ 주택이 대학생의 경우 보증금 259만∼1159만원에 월세 9만 2000∼6만 2000원, 사회초년생이 보증금 327만∼1327만원에 월세 9만 6000∼6만 1000원, 충추첨단산단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보증금 332만∼1532만원에 월세 10만 5000∼6만 2000원이다.

이밖에 포천시 신읍동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낡은 공무원 관사를 재건축해 공급된다. 포천시청과 중앙도서관 등이 있는 시 중심지에 있다. 전용 20㎡ 주택에 살려면 대학생은 보증금 468만 8000∼2468만 8000원에 월세 15만 5000∼7만 4000원,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461만∼2661만원에 월세 16만 6000∼7만 6000원을 내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SH공사) 등에서 다음달 14일부터 같은달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시작한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인접한 시·군에 있는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각 10% 입주 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 전국 15곳에서 7000여 가구에 대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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