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1455억 투자"

현대·삼성·LG 등 업계 간담회.."규제 즉각 해소"
  • 등록 2016-04-29 오전 11:13:09

    수정 2016-04-29 오전 11:13:09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부터 5년간 자율주행차(무인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1455억원을 투입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자율주행자동차 업계 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카메라모듈과 레이더모듈 등 8개 핵심부품 및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장관은 또 “규제프리존 내 자율주행 실증존과 첨단운전자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70억원 규모의 R&D(연구개발) 과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기술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즉각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부품업체 육성 및 기술개발 강화 △실증환경 조성 및 테스트베드 확충 △업계 간 포괄적 협력 지원 △신기술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00538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에스엘(005850), 이래오토모티브, 경창산업(024910), 네이버(035420), 엠씨넥스(097520), 오비고 등 9개 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 산업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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