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KDB대우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46기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저금리·저성장 장기화와 국내 증권시장의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KDB대우증권은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10년을 내다보는 전략으로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지속성장의 기반 확보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DB대우증권은 재무제표(배당안) 승인과 정관변경,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및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확정했다. 2014년 회계연도의 영업이익 2708억 원(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052억 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275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84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