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 안정적 이익성장 국면 진입-대우

  • 등록 2014-01-28 오전 11:42:55

    수정 2014-01-28 오전 11:42:5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처음앤씨(111820)에 대해 B2B 구매대행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안정적인 이익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대우 팀장은 “B2B 전자결제 사업을 캐시카우로 갖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 9만 회원사의 활발한 거래기록 DB를 보유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B2B 구매대행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구매대행 사업 중 회원사들의 거래기록 DB를 활용한 물건담보 상품의 성과가 두드러진다”며 “투입금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아직 잠재 시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중소기업 경기를 감안해 속도 조절은 있을 것이나 투입금액의 확대는 지속될 것이며, 부채조달 이후는 금융권 펀드 조성으로 투입금액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주가는 B2C 전자결제나 MRO 등 유사업체들과 비교시 저평가 수준”이라며 “B2C 전자결제 쪽은 모바일 모멘텀이 있어 차이가 날 수 있다 하더라도, 단순 MRO 업체들 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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