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17일 고객 200여명을 초청해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013 GT-R 트랙 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T-R 제품과 트랙 교육,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겨루는 베스트 랩 컴피티션과 직선 코스에서 순간 스피드를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GT-R 트랙 데이는 수퍼카의 강력한 성능과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국닛산이 업계 최초로 고성능 차량 오너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GT-R 30여대를 포함해 페라리 F430과 람브로기니 가야르도 트리콜레 등 유명 수퍼카 80여대가 참가했다.
이날 1분 52.22초로 베스트 랩 컴피티션 1등을 차지하고 인제 서킷에서 아마추어 운전자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한 GT-R 오너 김수씨는 “다양한 GT-R이 한데 모인 트랙 데이에 참가해 즐겁다”며 “닛산의 GT-R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다양한 차들과 경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GT-R 오너 김광현씨는 1등과 0.69초 차이로 1분 52.91초를 기록해 2등을 차지했으며 드래그 레이스 우승자는 한성우씨를 포함 준우승까지 GT-R이 모두 석권했다. 각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1등 오너에게는 브릿지스톤 타이어 1세트(4개)를, 2등 오너에게는 V-Kool 전면 틴팅 시공권을 증정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행사에 참가한 GT-R과 370Z 오너들의 차량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진 행사여서 뿌듯했다”며 “트랙 데이와 시승행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도 달리는 기쁨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닛산은 지난 1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13 GT-R 트랙 데이’를 진행했다. 한국닛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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