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중저가 선물세트로 설 채비

지역특선물 등 먹거리 선물 다양화
3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강화
  • 등록 2013-01-08 오후 2:21:35

    수정 2013-01-08 오후 2:21:35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주요 편의점들이 다양한 설 선물세트로 명절 채비를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백팩 칸켄(Kanken)
8일 편의점업계들은 실속형 상품을 대폭 늘리고, 유명 산지의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GS25는 429종류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작년보다 식품 선물세트 비중을 더 늘리는 등 먹거리 선물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했다. 영광굴비(13만8000원), 활전복세트(13만8000원), 제주특산물세트(9만9000원) 등 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정육 등 고가 제품보다 중저가 지역 특산물과 실속형 선물세트 수요가 많아지면서 저가 선물세트도 더욱 다양해졌다. CU는 알뜰형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240여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등급별, 종류별, 가격별로 판매한다. 특히 2만~3만원대 저렴한 선물세트 구성을 다양화함으로써 설 선물을 주고받는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먹거리 외에도 실속형 가전기기와 생활용품 등도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미니스톱은 한경희 음식물처리기, 테플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과 필립스전기면도기,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도 선물용으로 출시했다.

수입가방을 판매해온 세븐일레븐은 이번 설을 맞아 코치 핸드백화 마이클코어스 가방 등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또, 올해 처음으로 칸켄(Kanken)과 키플링, 이스트팩 등 다양한 브랜드의 백팩 18종을 판매한다. 신학기를 맞아 좋은 명절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에서 선물 구매시 다양한 혜택도 있다. 각 편의점별로 통신사나 카드사별로 할인이나 적립 혜택이 있는 만큼 알뜰 구매를 원한다면 챙겨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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