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30선 등락..`화학·운송장비주` 선전

  • 등록 2010-08-27 오후 2:16:52

    수정 2010-08-27 오후 2:16:52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서도 지지부진한 흐름속에 1730선을 사이에 놓고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담으면서 지수가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뚜렷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잭슨홀 회의에서 버냉키 의장의 입을 통해 나올 미국의 더블딥(이중침체) 진단과 연준의 추가 완화 시사 여부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도 관찰된다.

27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4포인트(0.1%) 상승한 1732.0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130억원, 기관은 401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810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898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화학, 운송장비, 건설주가 선전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기계, 보험 등은 약세다.

한화(000880), 한화케미칼(009830), LG화학(051910)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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