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중소 제약사들이 대외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 사실. 하지만, 조아제약(034940)은 여느 대형·중견 제약사 못지 않게 활발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해 왔다.
이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21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억40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5억8000만원을 각각 기록해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며, 이러한 양적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으로 질적 성장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은 바로 본사 영업소 공장 등에 근무하는 전직원의 단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와 함께 드라마· PPL·스포츠마케팅, 수능마케팅 등 공격적인 마케팅 결과 기업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바이오톤 등 주력 품목들이 약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드라마 PPL-스포츠 마케팅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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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은 국내 최초로 약국을 배경으로 KBS2TV 에서 방영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PPL을 진행하면서 기업PR과 제품PR을 톡톡히 했다. 약국내 약장에 주력제품인 바이오톤과 헤포스 비타짱구 등이 PPL됨으로써 높은 홍보효과를 누렸다.
특히 드라마 매회 방송 종료시 마다 조아제약 로고가 제작협찬사로 노출됐으며, 마시는 간장약 헤포스와 숙취해소 음료 조아엉겅퀴가 등장한 복약지도 장면이 드라마전개상 비중있게 다뤄지면서 조아제약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
아울러 올해 한해동안 프로야구, 아마추어 복싱 등 스포츠마케팅을 가장 활발하게 펼쳐온 제약사 중 하나다.
먼저 조아제약은 언론사와 공동으로 `200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제정하고 페넌트레이스 기간동안 주간MVP 월간MVP 연말 프로야구대상 등 시상식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복싱과 관련해서도 몇 해 전부터 아마추어 복싱체육관을 지원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베이징올림픽 복싱대표팀 에 건강식품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조아제약컵 제34회 경기도 학생선수권대회` 와 여자 프로복싱 유망주 신건주를 후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바이오톤으로 `집중력 향상 블루오션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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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조아제약은 몇 해전부터 바이오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사이트 (www.biotone.co.kr)를 오픈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험생 집중력강화 프로젝트>라는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수험생 집중력강화 프로젝트>는 바이오톤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중력 향상`이라는 효능효과를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집중력 향상과 전신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향후에도 조아제약은 <수업생 집중력강화 프로젝트>과 함께 TV 신문 옥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홍보 프로모션 등 통합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해외시장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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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아제약은 베트남 과테말라 예멘 지역에 뉴헴시럽(철분제) 맨포스액(자양강장제)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콜콜코정(코감기약) 등 의약품 위주로 수출해왔다. 내년에는 건강식품 등 수출품목 확대와 더불어 나이지리아 대만 등 수출지역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달 대만에서 개최된 `제 21회 타이페이 국제 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박람회`에 참가, 엘레멘 마비스포르테액 맥스톤 등 주력품목인 더블넥 앰플제품 들과 기업 홍보 에 주력했다 .
이 결과 현지 부스에 방문한 바이어들과 일반인 관람객들 이 더블넥 앰플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대만진출 가능성의 청신호를 확인했다.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국제 박람회 참가 등 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고객 및 거래처를 개척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로 매출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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