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심도 도로 선뵌다

오는 9월 제3자공고, 2011년 착공
월드컵대교 완공 맞춰 2015년 개통
  • 등록 2009-06-03 오후 2:14:25

    수정 2009-06-03 오후 2:14:2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국내 첫 대심도(大深度) 도로인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오는 9월 제3자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땅속 40~50m 밑에 도로를 건설하는 대심도 도로는 땅값 급등, 각종 지장물 등으로 도로용지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주목 받고 있는 도로 건설 방식이다.

3일 서울시는 월드컵대교와 금천구 독산동 간 11km를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관련해 이달 기획재정부 중앙투자심사·서울시의회 동의를 거쳐 오는 9월 민자사업자 모집을 위한 제3자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이 사업과 관련해 투자 적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민자로 건설될 서부간선지하도로는 땅속 50m 밑에 건설되는 국내 첫 대심도 도로로 총사업비가 589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000720)이 최초사업제안자로 9월 제3자 공고 후 연말에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1년 착공, 2015년 월드컵대교 완공에 맞춰 개통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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