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신용위기로 인한 보험사 피해가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지난 1년간 보험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 가치는 수면 아래에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장부상의 미실현 손실(unrealized loss)을 `처분할 수 있는 것(availabale for sale)`으로 구분할 경우 손실은 현실화된다. 당기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는 일시적이지 않은 손실이 되는 것.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지난 분기 56억달러의 비용을 계상한 바 있고, 다른 보험사들이 이를 뒤따르게 된다면 시장이 받을 충격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전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의 수석 부사장 조엘 레빈은 "어떤 면에선 고통을 꾹 참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