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재팬` 설립..일본 검색시장 공략 전담

  • 등록 2007-11-30 오후 5:01:44

    수정 2007-11-30 오후 5:01:4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이 일본 검색시장 공략을 전담할 `네이버 재팬`을 일본 도쿄에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재팬은 NHN의 일본법인 NHN재팬이 100% 출자하며, 총 출자 금액은 1억 엔이다.

네이버 재팬 대표이사는 NHN재팬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가 겸직하게 된다. 특히 이해진 NHN CSO(최고전략담당임원)와 천양현 NHN재팬 회장을 등기이사에 선임, 일본 검색시장 공략을 독려할 계획이다.

최휘영 NHN 사장은 "검색사업은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NHN재팬은 게임사업에 전념하고, 네이버 재팬이 한국의 검색기술과 현지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일본 검색 사업 공략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현재 한국에서 알파버전의 일본 검색엔진 개발을 끝낸 후 테스트 중이며, 일본 인터넷 시장 상황에 따라 내년 초 본격 서비스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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