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포텍 급등지속..`장동건株, 이효리보다 세네`

  • 등록 2005-12-08 오후 2:02:30

    수정 2005-12-08 오후 2:02:30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장동건의 소속기획사와 주식교환을 진행중인 반포텍(036260)이 엿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효리 소속사와 합병을 결의한 호신섬유(016040)는 엿새간의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하한가로 급반전했다.

8일 오후 1시40분 현재 반포텍은 전일보다 14.91% 상승한 9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엿새 연속 상한가 행진으로 주가 상승률은 130.4%에 달하고 있다. 반면 호신섬유는 15% 떨어진 11만9000원을 기록, 지난달 30일 이후 엿새동안 72.6% 기록한 상승세를 마감했다.

반포텍과 호신섬유는 지난 2일 장마감뒤 각각 장동건 소속사인 스타엠엔터테인먼트와 이효리 소속사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와 인수합병과 관련한 외부평가계약 공시를 내면서 이들 연예인과의 관련성을 공식화했다.

장동건과 이효리라는 유명 연예인 효과 못지 않게 이들이 내놓고 있는 장밋빛 전망도 급등에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엠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은 83억1000만원, 영업손익은 1억88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하지만 내년에는 매출은 531억1700만원, 영업이익은 79억1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신섬유와 합병하는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 역시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9억2300만원과 1억5500만원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매출은 331억9700만원, 영업이익은 53억5200만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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