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기술교육을"-중기청,기술지원센터 개원

  • 등록 2001-09-04 오후 4:02:13

    수정 2001-09-04 오후 4:02:13

[edaily] 중소기업의 현장기술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기술훈련을 받을 수 있는 원격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중소기업청은 5일 시화공단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원격기술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국내외 기술자료 D/B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이버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격기술지원센터는 현장기술을 실시간·비실시간으로 교육하는 사이트와 학습자가 학습내용의 자료, 이론, 용어 등 관련 국·내외 기술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는 기술자료 DB인 사이버 라이브러리 사이트를 각각 개설한다. 제시간에 교육을 받는 경우는 교수와 대화를 통해 현장교육과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휴가 또는 출장 중에도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만일 불가피하게 교육시간을 놓친 경우도 멀티미디어 교재를 통해 스스로 실습이 가능토록 시뮬레이션 기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실시간 교육시에 실습용 프로그램을 교수자와 학습자가 공유하도록 하는 기술을 도입해 학습자가 고가의 실습용 프로그램을 직접 구입하지 않아도 실습이 가능하다는게 중기청 설명이다. 한편 사이버 라이브러리는 기계, 전자, 정보통신, 화공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보고서, 현장기술내용과 실습교재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으로 구축되며 단순한 제시형태가 아니라 매뉴얼, 따라하기 예제 등 원격학습 여건에 맞도록 자가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원격기술교육 및 기술자료D/B는 무료로 제공되며 서비스를 원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원격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ikpu.ac.kr) 접속→회원 가입→수강 신청→합격자 발표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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