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자회사, 신도곡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 등록 2001-04-09 오후 5:23:34

    수정 2001-04-09 오후 5:23:34

[edaily]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 아이앤콘스가 역삼동 신도곡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자회사인 아이앤콘스가 청담/도곡 저밀도 지구에 위치한 신도곡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아이앤콘스는 총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5층 아파트 2개동, 17평형 60가구, 21평형 60가구 규모의 신도곡아파트를 헐고 용적률 220%를 적용, 대지 1820여평에 지상 10∼15층 아파트 1개동 140가구를 새로 짓게 된다. 새 아파트는 22평 51세대, 32평 89세대로 구성될 전망이다. 올해 8월경에 사업승인을 받고 2002년 2월까지 이주 및 철거작업을 마친 후 2002년 4월경에 조합원분 120가구를 제외한 2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신도곡 단지는 분당선 영동 전철역이 2002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남부순환도로, 양재대로가 인접해 있다. 또 개나리, 영동아파트 등 아파트 대단지가 옆에 있고 강남롯데백화점과 역삼중학교, 단국대 부속중학교, 영동 세브란스 병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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