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미국서 NSF cGMP 인증…"수출 경쟁력 강화"

  • 등록 2024-10-18 오전 9:48:43

    수정 2024-10-18 오전 9:48:4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맥스(192820)그룹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바이오는 수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미국 위생협회(NSF) c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1944년 설립된 독립 비영리·비정부기관인 NSF는 공중 보건·안전 분야의 기준 규격을 제시·평가한다.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NSF 인증을 활용할 뿐 아니라 NSF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 기관이어서 공신력도 갖췄다.

특히 NSF cGMP 인증은 절차가 까다로워 세계 건기식 업계에서도 품질 보증 수단으로 인정받는다. 인증을 받으려면 제조시설은 물론 물류 창고까지 심사 받아야 하며 고객사별 맞춤형 2·3자 심사도 진행한다. 체계적 내부 기준을 개발해 선진화한 제조 역량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번 인증으로 수출 길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고객사는 물론 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려면 NSF cGMP 인증이 필수여서다. 앞서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UL cGMP 인증을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GMP와 HACCP 인증, ISO9001·FSSC22000 등 각종 국제 표준, KMF 할랄 인증 등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코스맥스바이오가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건기식 품질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이번 인증을 통해 증명됐다”며 “건기식 수출을 희망하는 고객사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의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ODM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코스맥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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