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활주로 차단…화물기 착륙하다 타이어 파열

  • 등록 2024-06-11 오전 10:09:31

    수정 2024-06-11 오전 10:09:3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공항 1활주로에 화물기가 착륙하면서 타이어가 파열돼 1활주로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1일 오전 7시 5분께 미국 아틀라스항공사 소속 5Y8692편 화물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파손돼 활주로에 멈춰 섰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당 화물기는 오전 5시 28분 인천공항 3활주로에서 이륙했지만 이 과정에서 타이어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나왔다.

화물기는 비행 도중 기체 이상이 감지돼 7시 5분 인천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했는데 착륙과정에서 타이어가 완전히 파열돼 1활주로에 멈춰 섰다.

인천공항은 1활주로를 차단한 채 기체 점검과 함께 파손된 활주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항공기 출·도착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낮 12시까지는 복구작업을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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