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천세종병원 김순옥 간호부원장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93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김 부원장이 이같이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부원장은 지난 1987년 간호사 면허 취득 이후 37년간 세종병원에 몸담은 베테랑 간호사다. 중환자실 간호사, 투석실 간호사, 응급 간호사, 간호교육 행정부장 등 다양한 간호 실무 및 간호인력 교육을 담당했다.
인천시 간호사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정부 의료정책 전파와 지역사회 의료 나눔, 봉사활동 등으로 의료인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특히 ▲중증 환자 전담 간호인력 양성 교육 리더 역할 ▲유휴 간호사 교육으로 임상 복귀 도움 ▲신속 대응 시범사업, PDA,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등 디지털 간호업무 환경 조성 ▲전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정착 ▲지역 취약계층 의료 봉사 등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세종병원 김순옥 간호부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하는 모든 간호사를 대신해 받은 표창이라 생각한다”며 “환자에 대한 간호 서비스 향상은 물론, 간호사들의 교육 및 근무 여건 개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